오늘의 날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자이너의 옷 고르는 위엄 보통 누군가에게 '옷을 봐달라'라고 이야기를 한다는 건, 객관적인 너의 시각에서 내 얼굴과 옷을 합쳐보라는 의미다. 실제로 옷을 얼굴에 대보면 좋겠지만, 보통은 으레 인터넷으로 옷을 사니까. 나도 그런 부탁을 받으면 그사람의 얼굴과 옷 입은 모습을 머릿 속에 그려보고 이야기를 해주는 편이다. 배고파서 회사에 비치되어 있던 누룽지를 아픈 이로 조심스레 씹고 있는 내게 맞은 편에 앉은 디자이너 선배가 "잠깐만." 이라며 무심히 전송하는 파일 하나. 빵 ~ 와. 디자이너는 어떤 옷이 어울릴지 머리로 고민하는 수고로움이 상당히 적겠구나. 손만 조금 고생하면, 머리로 잘 짜맞춰지지 않는 얼굴과 옷을 매치하느라 애쓸 필요가 없는거구나. 와. 이건 진짜 '위엄'이다. * 그래서 여러분. 선택은 몇 번? 더보기 케이팝스타 TOP 4 : 짜리짜리, 샘킴이 힘내라 △ 내가 좋아하는 짜리몽땅과 샘킴을 한 화면에 캡쳐 !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조금은 무거운 시간을 맞이하며 요즘 내가 꼭 하는 일 중 하나가 잠을 억지로 참으면서 케이팝 스타를 새벽까지 다 보고 자는거다. 아, 특히 오늘 내가 좋아하는 짜리와 샘킴의 무대 둘 다 너무 좋아서. 잠 쏟아지는데 짜리 무대도 다시 돌려서 보고 잘샘킴이 무대도 다시 찾아서 듣고 있다. 이야, 이런 보배로운 애들이 고등학생 중학생이다. 실제 현장에 가서 들으면 가슴 터질 듯. 줄줄 울고 있지 싶다. 얘들아, 언니가 집에 티비가 없어서 실시간 투표는 못해주지만 너네 앨범내면 꼭 살게. 고맙다! 더보기 2014년 3월 22일 : 기타를 품에 안은 어엿한 봄 적어도 그런 생각을 한다. '언제 한번 보자' 라는 말을 (입에도 귀에도) 많이 담지는 말자고.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럼 우리 이 날보자' 라고 쐐기를 꽝 박던가 '그래, 우리 언제 볼까?' 라고 다시 되물어 주어야겠다고. 더보기 4시간이 모자라 24시간 중에 20은 빼고 (야릇하게) '4시간이 모자라~' 침대 위에 올려둔 물건들이 간밤에 바닥에서 자는 나를 덮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며 잠을 청한지 2주가 훨씬 넘은 듯 하다. 주말을 기해 청소를 꾀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 불 보듯이 뻔하다. 치과에서 마취를 심하게 한 탓에 비리고 시린, 썩 좋지 않은 기분으로 집에 돌아와 방바닥에 일단 누웠는데 - 어제의 과음과 새벽 기상과 여차저차한 일들로 거의 네시간 밖에 못잔데다가 출장까지 다녀온 - 뇌까지 마취된 이 기분에 청소를 안하면, 제정신차리면 도저히 겁날 것 같아서 바로 시작했다. 어떻게 이 조그만 방을 깨끗이 치운 것도 아니고 그저 방바닥이 보이게 하는데 4시간이 넘게 걸리다니. 정확히 어제 저녁 8시 30분부터 청소를 .. 더보기 2014년 3월 20일 : 토스트, 아니 또스트 오늘도 외근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토스트. 아예 가게 안에 자리잡고 앉아서 물어뜯기 시작. 요즘 토스트 너무 좋아. 더보기 2014년 3월 19일 : 아침엔 달다구리 "아침에 간식 하는거 너무 좋아 >ㅅ 더보기 이전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