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년 9월 6일 : gg 애시당초 기대도 안했다만, 명절 시늉이나 내보자 싶어 들어가봤더니 역시나 매진 행렬. 이렇게까지 해서 가야하나. 일주일 그냥 뿅 해외로 다녀오고 싶다! 더보기 2013년 9월 5일 : 체크의 계절 드디어 위아래로 길게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계절이 왔다. 어제 회사 근처에서 일하는 선배와 점심을 함께 했는데, 멋을 낸건지 더운줄을 모르는건지 새빨간 저지를 입었더라고. 제법 살이 올랐기에 "땀빼려고 저지 입은거예요? 땀복처럼?" 이라고 얄밉게 한 소리 해줬다. 이런 게절에는 짧은 팬츠에 긴 팔 셔츠나 남방을 입는 걸 무척 좋아하는데, 오늘은 가을들어 처음으로 긴 팔 체크 셔츠를 꺼내 입었다. 체크 무늬를 유독 좋아하고 잘 어울려서 체크 남방만 족히 스무장은 있는 것 같아. 물론 내가 오늘 입은 체크 셔츠는 새로 산거다. 헤헤. 조금 덥긴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감싸는 톡톡한 느낌이 나쁘지만은 않다. 더보기 2013년 9월 3일 : 뒤늦은 여름놀이 밤늦게 친구의 전화를 받으며 손톱을 물끄러미 들여다보다가 샥샥 칠해본 것. 파란색 손톱이 참 예쁘다고 생각해서 지난달에 사두었는데, 뚜껑도 까기전에 이렇게 가을이 성큼 올 줄 알았나. 파란 사과 두 알로 시작하는 가을 아침. 여름 냄새 물씬! 더보기 2013년 9월 2일 : 정말 구름이 하나도 없잖아 믿을 수 없게도! 다시 추운 계절이 오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니, 맙소사. 잠결에 추워 오들오들 떨면서 이불을 몇 겹이나 끌어안았는지. 8월과 9월의 차이일뿐인데, 정말로 아침 출근길에 피부에 와닿는 공기의 온도와 햇살의 색감이 다르다. 정말 가을이구나. 하늘을 무심코 올려다 보았다가 "정말 구름이 하나도 없잖아!" 하면서 놀라고 말았다. 더보기 2013년 9월 1일 : 진짜, 진짜는 뭘까? 2주정도 바짝하던 네이버 블로그 질도 시들해졌다. 나의 내밀한 속내를 까놓고 싶어 시작했던 것인데, 뭔가 자꾸만 '의식' 하는 나를 발견한다. 검색어에 걸리는 게 많으니 회사 사람들도 의식되고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팬들도 의식되고 안티팬들도 의식되고... (조회수도 많지 않은 블로그인데 별걸 다 의식한다.) 그리고 정말 짜증이 났던 것은 엄청난 양의 스팸덧글과, 성형외과나 이상한 홍보 업체에서 게시물 당 얼마를 주겠다고 홍보성 글을 의뢰한 것. 조용히! 지내고 싶다. 8월 마지막 주는 정말 제대로 '앓았' 던 것 같다. 몸도 너무 지쳐있었고, 밤새 끅끅대면서 울만큼 마음도 많이 아팠다. 그 와중에 새벽부터 걸려온 누군가의 '앓는' 소리를 속도 없이 들어주고 있기도 했었고.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더보기 2013년 6월 20일 우리동네 모퉁이 머리예술. 더보기 이전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