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굿 바이, 2013 2013년의 마지막 날. 오전근무만 마치고 집으로! 에헤~ (직장 다닐때만 내가 꿈에도 그리는) 백수 생활이다. 고요한 한낮. 따뜻한 기온. 어딜가나 여유가 넘쳐~ 배가 너무 아프고 피곤한 날이라 '집에가서 빨리 쉬어야지' 했는데, 쉬긴 뭘 쉬어. 집에 가는 길에 피터팬에 들러서 - 역시 한낮에는 모든 빵이 칼같이 구비되어 있었어. 아름다운 진열! - 만주도 사고, '올해의 마지막 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걸 먹어주겠어!' 라는 마음으로 동네 오니기집에서 오니기리를 네 개나 샀다. 룰루룰루~ 집에서 오니기리도 까먹고, 만주도 까먹고, 웹툰도 보고, 오늘 오후에 들릴 매장 검색도 하고, 어제 보다 만 웹툰도 보고 ~ 눈누눈누~ 오예! 더보기 2013년 12월 30일 : 새해맞이 대청소 미루고 미루던 바탕화면 정리. 그래도 새해는 새해다. 29일→30일로 넘어가는 시점에, 도저히 그냥 잘 수가 없어서 밤 10시부터 청소를 시작. 새벽 3시쯤 끝내고 잠 못들다가 5시경에 겨우 잠들었다. 창틀에 낀 먼지는 물티슈로 다 닦아내고, 쌓아두었던 설거지 하고, 끝끝내 외면했던 화장실 청소도 하고, 분리수거 하고... 화장실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퐁퐁 가득 풀어서 수세미로 벅벅 닦아내는 大大大청소! 몸 상태가 안 좋은데다가 두시간 잤더니, 피곤했는지 위가 잔뜩 부어서 회사에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끊어질듯한 허리의 통증도 다시 시작...그러나 회사에서도 '새해맞이 대청소'를 피해갈 순 없다. 으악! 사진에 보이는 건 빙산의 일각. 더 많은 쓰레기가 뒤와 옆에 포진해있었으나 이 모든걸 치우고 새해.. 더보기 2013년 12월 29일 : D-3 어제 응사 다 보고, 글쓰고, 웹툰 정독해주시고... 새벽 네시쯤에나 잠든듯. 오늘 할 일도 은근히 압박이다. 열 시간 동안 방청소 하고, 서류 작성 할 수 있겠지? 방청소 하고, 빨래 세 번 돌리고 널고, 화장실 청소하고, 분리수거 하고, 냉장고 청소하고, 다 할 수 있는거지? 그렇다고 해 줘! 더보기 2013년 12월 27일 : messed up 꼭 내 마음상태다. 더보기 2013년 12월 25일 + 1 : 크리스마스 다음날 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는지. 크리스마스가 끝났다. 날이 따듯하다고 참 좋아했는데, 오늘 눈이 펑펑 쏟아지더라. 하루만 일찍 왔으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뻔했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평소처럼 일하고, 퇴근무렵 반가운 얼굴들이 모여서 조촐한 파티를 했다. 아주 맛있는 케이크도 먹고 와인도 마시고. 그리고 동네에 새로 뚫어둔 맛집으로 가서 정갈한 식사도 하고, 역시 새로 뚫어둔 까페로 가서 맛있는 티타임도 가지고. 참 조용해서 좋다. 우리동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에서 크리스마스 당일로 넘어가는 날에는 우리동네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도 다녀왔다. 김연우 콘서트. (으악!)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아침부터 케이크도 불고 스파클링 와인도 마시고, 북적북적 대학로에 가서 연극도 한 편 보고 내가 좋아하는 부암동도 다.. 더보기 2013년 12월 24일 : 메리 크리스마스 미리 걱정하지 말자. 메리 크리스마스 지현. 더보기 이전 1 ··· 137 138 139 140 141 142 143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