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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알라딘 도라에몽 다이어리 : 덕후는 건드리는게 아니야 알라딘 굿즈. 이번엔 도라에몽이다! 아악! 카와이! 귀여워! 도라에몽 다이어리는 나오자마자 1차 품절이 되었다. 급한 마음에 상담원에게 문의까지 넣으니 다음날 오후부터 풀린다고. 혹시나 싶어 그날 계속 확인했더니 도라에몽 다이어리가 들어와서 바로 장바구니에 읽지도 않을 책들을 쓸어담았다. 다행히 도라에몽 무릎담요까지 겟. 원래 상담원이 말했던 그 다음날에 다시 확인해보니 또 품절된듯. 가슴을 쓸어내렸다. 배송이 늦어져서 - 아무래도 다이어리 확보때문에 - 5일만인 오늘 오전에 받았다. 받자마자 택배 상자를 풀어헤치니 도라에몽의 귀여운 자태가 나를 다시금 황홀하게 한다. 으아. (아직까지 너무 귀여워서 포장도 못 뜯고있음!) 그.런.데. 도라에몽 무릎담요는 어디간거냐! 혹시나 품절되어 다른 사은품으로 대체.. 더보기
<괴물의 아이>_ 가슴 속의 어둠을 견디는 법 △ 퇴근 후 영화 한 편 볼 수 있는 여유 정도라면 더이상 잡다한 것 바라지 않습니다 어제 극장에서 를 찍고 오늘 를 보며, 내 나름 호소다 마모루 특별전을 마련하고 싶었으나 아쉽게 의 극장판은 놓친 관계로. 술이 문제다. (아아! 미래에서 기다릴게를 꽉찬 스크린으로 봤어야 하는데! 치아키!) * 누구나 마음속에 어둠을 키운다. 무시무시한 살의와 기괴함, 두려움과 허영, 온갖 것들이 뒤범벅되어 날마다 나를 갉아먹는 무시무시한 괴물을. 저마다의 인간은 마음 속에 어둠을 가지고 있다. 가 보여주는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세계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우리가 잘 알고 매일 발디디며 살아가는 인간 세계. 그리고 또 하나는 인간 세계와 이어져 있지만 보통 인간은 결코 찾기 어려운 짐승들이 사는 세계. 이 짐승들은 마음.. 더보기
카카오파머 제주 감귤 : 티스토리 이벤트 당첨 티스토리에서 카카오파머 제주 감귤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300명이 응모했는데, 저도 뽑혀서 카카오파머 제주 감귤을 맛볼 수 있게 됐어요. (사실은 응모해놓고 깜빡하고 있었는데 이웃분이 알려주셔서 확인했네요. 토익님 감사감사^^) http://notice.tistory.com/2276 △ 작년 11월 제주 귤밭에서 제주에 다녀온게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때 아주머니가 주신 귤이 정말로 맛있었는데, 올해 이렇게 제주 감귤을 또 맛보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저때와 달라진게 있다면 1. 머리색 2. 앞머리를 잘랐고 3. 직장을 얻었으며 4. 살이 조금 빠졌고 5. 제주에 가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개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어제 받은 카카오파머 제주 감귤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뀰~ 예쁜 노.. 더보기
홍대밀방 만두전골 연남동 홍대밀방. 종종가지만 내 입엔 너무짜다. 먹고 난 후에 속도 더부룩하고. 뭘 많이 집어넣는건가. 더보기
윤성근 <내가 사랑한 첫 문장>_ 어쨌든 삶은 계속된다 나는 본디 소설을 싫어한다.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인데 삶에 대한 피로도 때문이다. 이미 내 삶만 하더라도 매일매일 꼬박꼬박 스물네시간을 풀로 방영하고 있는데다 - 꿈에서도 뭔가는 계속된다. 더욱 극적으로! - 피해갈 수 없는 이런저런 인간관계들의 삶까지 더해지고 있지 않은가. 작게만 봐도 회사 상사와 동료와의 이런저런 트러블, 연인과의 감정싸움, 부모와의 갈등, 일회성 술자리에서의 적당한 비위 맞추기와 뒷담화까지... 피로하다. 이미 피로도가 만땅인데 뭘 또 굳이 가상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본단 말인가. 가상 인물들도 이런저런 갈등을 겪고, 사건을 맞이하며, 괴로워하고 슬퍼하고 절망한다. 저자가 운영하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에 대해서는 몇 년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다. 아는 출판사 대.. 더보기
이니스프리 그린티클럽 키트 저도 이런걸 올려봅니다? 지난번 이니스프리 키트가 大욕을 먹었었죠. 그 욕을 만회해볼 요량이었는지 이번 이니스프리 키트는 꽤 공들인 느낌이예요. 꽤 튼튼하고 빛깔좋은 (주황, 진초록) 머그 두 개와 핸드크림 두 개, 립밤 하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파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점심시간에 키트를 받아오는데 회사 친구들이 내 손에 들린 쇼핑백을 보고는 궁금하다는 말에, 골목 어디에 삥 둘러서서 키트를 뜯었다는. 삥 뜯기는 기분. 아무튼 이번 키트는 좋아요. 다만 바로 그 날, 주문한 머그가 도착했다는 사실. 그러나 아름다우므로. 마데인 이태리이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