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0년 9월 24일 : Because love you 곁을 지나던 초등학생이 말했다. '나는 이해가 안돼. 사랑하는데 왜 떨어져 있어야 해?' 사랑하니까. 더보기 2010년 9월 18일 : 소중한, 이번 여행에서는 새로산 모자를 가만히 안고 다녔다. 이동시마다 구겨질까, 혹여 잃어버리진 않을까 신경이 많이 쓰이긴 했지만 그만큼 다가올 가을을 소중히 여기는 내모습 같아 무릎위 가만히 놓여있는 모자를 볼때면 기분이 좋아졌다. 더보기 2010년 9월 14일 : 아야아야 골골골. 당신 품에 폭 안겨 잠들고 싶어라. 더보기 2010년 9월 13일 : 숟가락 들 힘이라도 '니가 아플때면 나를 꼭 불러줘. 아프지 않을때도 날 불러줘. 내가 곁에서 뭐라도 하고 있을게' 에 들어있는 한 곡의 가사다.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사랑 TJ가 만든 곡으로 알고 있는데, 안그래도 나의 이상형 외모와 이상형 몸매와 이상형 간지와 이상형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는 TJ를, 이 노래를 듣자마자 더 사랑하게 되었달까! 어쩜 어쩜, 정서까지 이래, 하고 감탄을 연발하면서. 몸살이다. 아프니까 우리집에 좀 와줘어어어어...하고 죽어가는 소리로 앵앵 댈 사람이 없다. -있는데 못 그런다. 그게 더 서럽다. 음 있긴 있는건가?- 아무튼 주말내내 골골 거리다가 결국 오늘아침 병가를 내고,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집에서 먹는다. 평소 내켜하지 않던 비타민도 두알이나 꿀꺽. 다시 골골골.. 더보기 2010년 8월 26일 : 문득 문득 돌아보니 9월이네요. 더보기 2010년 6월 7일 : 첫 단추 아침. 지하철 역 거울앞에 서서 이리저리 나를 비춰보았습니다. 교복입은 아이들 틈에 끼어 버스를 타고, 강의 들으러 가는 대학생들과 나란히 지하철에 앉았습니다. 오늘은 나의 첫 출근 날입니다. 좋은 벗들이 바쁜 일상에도 고마운 마음으로 나의 첫 출발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많은 말들중에 '첫 단추 잘 끼우라'는 말이 유난히 마음에 남네요.(제호 땡큐) 업무가 많아 출근 첫날부터 머리를 싸매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데, 과장님이 웃으며 한말씀 하십니다. '첫 단추 잘 끼워보자.' 첫 단추. 우연하게도 오늘 입은 옷은 단추가 많은 셔츠였어요. 아침에 거울을 보면서 하나하나 여밀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첫 단추' 라는 말을 듣고 보니, 오늘 아침 단추를 여밀 때 좀 의미심장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더보기 이전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