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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010년 4월 8일 : 은하수가 흐르는 밤 '반지야. 오늘 참 수고했어. 고마워' 스스로에게 토닥토닥하는 밤 하늘에는 은하수가 반짝반짝 흐르고. 더보기
2010년 4월 7일 : 물흐르듯 시즌 2 조금은 다른 마음가짐으로. 그렇지만 시즌 1의 연장선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구분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이! 2010년 4월 7일 START ~ 더보기
2010년 4월 7일 : midnight  140으로 달리는 밤의 도로. 불빛들이 너무 예쁜데 나는 철철 눈물이 나서 울수도 없고 안 울수도 없고. 더보기
2010년 3월 10일 : 1951년 이후 처음이라굽쇼? 어젯밤 열시 열한시를 기점으로 끊임없이 눈이 쏟아져내렸나 봅니다. 밤새 잠을 못이루고 새벽 두세시까지 뒤척거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장관이더군요. 현관 앞 작은화단에 자리한 목단이 눈을 폭 맞았습니다. 날씨뉴스를 보겠다는 엄마와 TV채널을 가지고 한바탕 투닥거리다 결국 패. 이렇게 눈에 보이는데 뭘 또 뉴스까지 싶어 툴툴거리는데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대구지역은 1951년 이후로...' 그 뒷 부분은 자세히 못들었지만 아무튼 1951년 이후 처음있는 대대적인 폭설이라는 말이 아닐까요. (언어영역 듣기에서는 이렇게 넘겨짚어 들으면 참패할 가능성이 농후함) 그러고보니 살면서 이렇게까지 대구에서 눈을 많이 본적이 없습니다. 강원도에 가면 무릎까지 푹푹 쌓이곤 했는데 대구는 언제나 무덤덤한 겨울이.. 더보기
2010년 2월 21일 방송국 출근 이틀에 왠지 방송인이 된 기분. 더보기
2010년 2월 19일 : 예쁘기도 하지요  오늘 처음으로 꽃시장엘 다녀왔다 '어무이 저 꽃은 뭐예요?' 크고 예쁜 하얀꽃이 있어 엄마에게 물어보니 조화 라고 하시더라. 머쓱 살아있는 것들의 진한 향기에 연신 코를 큼큼거린 오늘 오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