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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010년 2월 12일 : 눈 부는 날 오늘은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입으로 후후 불며 걸어다녔다. 더보기
2010년 2월 7일 : 프린스는 어디에 프린스는 없었지만, 나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명목하에 옷쇼핑을 다닌 친구들과 (두눈이 충혈될 정도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얘들아 고마워♥ 더보기
HAPPY BIRTHDAY TO MY ♥ 오늘은 나의 생일입니다. 가까이 또 멀리있는 소중한 분들에게 황송한 축하를 많이도 받았습니다. 한분한분께 감사합니다. 삼돌이가 곁에 있었다면 오늘같은날 냉장고에 잠들어있는 초코케이크라도 한조각 얻어먹을 수 있었을텐데 이녀석 잘사는지 어쨌는지, 케이크를 빛의 속도로 빨아들이는 삼돌이의 모습이 아른거리는 오후네요. 한 2주전이었던가요. 세상을 굽어보시는 분께 이런 부탁을 드렸습니다. '제 인생의 목적은 뭔가요? 이 세상에 왜 태어난거죠? 생일때까지 알려주실껄로 믿고 있을게요.' 그 2주동안 간간이 신이 주실 내 생일선물을 떠올리며 궁금해하기도 했는데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더군요. 게다가 내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떠오른다해도, 나의 상상력이 지어낸생각인지 정말로 신이 주신 선물인지 알수가 없잖아요. 받을수 .. 더보기
2010년 1월 4일 : 눈 푹푹 나리고 깃은 펄럭이니 대구에선 좀처럼 보기힘든 흰 눈이 쌓였습니다. 펄럭펄럭, 깃발도 춤을 추네요. 더보기
2010년 1월 1일 : HAPPY NEW YEAR  또 다시, 시작 어제도 떴었고 내일도 뜨는게 해인데 기어코 1월1일 해를 보겠다고 여기저기 몰려드는 사람들을 구경하자니 문득 '참 착하다' 하는 생각. 해보러 가는 사람들은 착한 사람. 추워서 고생만 하는데 뭣하러 나가냐며 TV로 보라고 만류하는 사람들도 착한 사람. 2010이 익숙하지 않아 자꾸만 일기장에 2009를 썼다가 지우고 다시쓰는 사람들도 착한사람. 케이크를 사들고 붐비는 지하철에 몸을 맡긴 사람들도 착한사람.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도 착한 사람. 새해건 뭐건 바빠서 관심없는 사람들도 착한 사람. 관심없다 하면서도 '아 벌써' 하면서 괜스레 살아온날을 곱씹어보는 사람들도 착한 사람. 이 세상은 착한사람 가득한 세상. 착한사람들과 함께 2010년도 만만세.  더보기
2010년 1월 1일 : HAPPY NEW YEAR  부산 용두산공원. 이리저리밀리며 많은사람들과 함께 새해를 맞았습니다. 5 4 3 2 1 !!!!!!!!!!!!!!!!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불꽃들을 올려다보며 가슴이 두근두근 그 중에서도 하트모양 불꽃은 정말로 많은 환호성을 자아냈지요 2010년, 올한해도 다들 정말로 잘 지내보아요(불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