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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볶음 : 역시 오뎅은 부산이 갑 1. 간단하게 만드는 오뎅 볶음. 냉동실에 얼려두었던거라 김을 쐬어 해동시켜줍니다. 찜솥이 딱히 없어서 빛나는 창의성을 발휘! 2. 알맞게 익었으면 꾹 찍어서 맛을 냠냠. 어렸을 때, 요리가 다 되기전에 주방에서 한 젓가락씩 얻어먹는 음식이 그렇게 별미더니 뭐 내가 만들어도 주방에서 먹는 음식이 맛있기는 매한가지네요.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살이 찌는걸까요? 3. 파와 마늘 다진 것을 미리 볶아 살며시 향을 올려줍니다. 향이 어느정도나면, 오뎅을 넣고 둥글려 볶아주세요. 전 요리할 때 대부분의 요리에 양파를 넣는걸 무척 좋아합니다. 양파를 써는 맛이 좋아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고 대파와 마늘도 자주 넣는 편이예요. 향이 강하고 매운 맛이 나는 재료를 일컬어 '오신채'라고 하는데 파, 마늘, 달래.. 더보기
얼큰한 오뎅국 끓이는 법 : 부산 오뎅의 맛 지난 주말에 엄마랑 시장에서 밥을 먹는데, 갑자기 주인 아주머니가 오뎅을 한봉지 주섬주섬 꺼내서는 "이 오뎅이 진짜 맛있어요." 라고 하는게 아닙니까. 이게 바로 '오뎅 브로커' 인가, 라는 생각도 하고 '누가봐도 내가 오뎅 좋아하게 생겼나?' 라는 생각도 해보며 아줌마가 알려준 오뎅집에 안 갈것처럼 하고서는 가서 종류별로 두 봉지나 사왔다는. 오뎅을 너무 좋아해서 중국에 유학 가있을때도 오뎅 못먹는게 제일 큰 설움이자 아픔이었던, 천하의 오덕. 오늘은 칼칼한 오뎅탕을 끓여보겠습니다. ♧ 재료 : 맛좋은 오뎅, 국물용 멸치, 다시마, 파, 표고버섯, 고추장, 고춧가루 ♧ 만드는 방법 1.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2. 표고버섯이나 양파껍질을 육수우릴 때 넣으면 더 구수해져요. 전.. 더보기
김여사님은 여행중 : 요리 2 - 유부초밥 요리라고 할 것도 없는 유부초밥. 주방에 붙어서서 두시간 동안 묵묵히 유부 아가리 벌리고 → 밥 채워넣는 과정의 무한 반복. 동생이 유부초밥 먹고 싶다는 말에 '이왕 먹을거 실컷 먹어라'는 김여사님의 마인드로 몇개를 쌌는지 모르겠다. 동생이란 놈은 저걸 싹 다 먹고도 고맙단 말한마디 없음. 더보기
김여사님은 여행중 : 요리 1 - 소세지 볶음 엄마 이스라엘 성지 순례 가있는 동안, 집에 내려가서 동생에게 만들어 바친 요리 모음. 자세히 보면 문어다리살이 뭉개져 있는데 칼로 십자내기 귀찮아서 가위로 억지로 썰은 것. 유부초밥도 만들어 바치던 참이라, 유부 국물 남은 것에 고추장 적당히 풀어 양념장 만들고 새콤매콤하게 맛을 냈다. 더보기
고소한 계란국 끓이기 쉽고 간편해서 계란국은 자주 환영받는 메뉴입니다. 계란국 깔끔하고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드릴게요. 1. 육수를 만듭니다. ▷ 재료 : 표고 버섯 2-3개, 멸치 한 줌, 다시마 적당량 ▷ 포인트 : 육수를 오래 뭉근하게 끓여내는 걸 좋아해서, 일부러 물 양을 좀 많이 잡아요. 계속 끓으면서 물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살짝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 팁 : 채식을 하시는 분이나 좀 더 구수한 국물맛을 원하시는 분은, 멸치를 빼고 양파껍질 이용하시면 좋아요. 2. 계란을 잘 풀고요, 소금간을 적당히 해주면 좋겠지요. 3. 육수를 (계속) 만듭니다. ▷ 재료 : 다진 파, 양파 많이 ▷ 포인트 : 육수가 우러났으면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내고, 파와 양파를 준비해서 듬뿍 넣어줍니다. 향이 좋은 야채들이기 때문.. 더보기
발렌타인데이 초콜렛 솜씨자랑하는 김에 하나 더. 발렌타인데이 초콜렛을 처음 만들었던게 고등학교 졸업식 날이었는데, 해마다 만든 사진 좀 다 가지고 있을걸 그랬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