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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들/우리동네 : 낙원이 되는 서교동교연남연희

연희동 보스토크 : VOSTOK 아직 가보지 않았습니다. 떡의 미학 맞은편에 있고, 외관이 왠지 썩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아니라서 자주 지나치기만 했는데 여기 평이 썩 좋네요. 129-11 에 버금가는 인테리어와 메뉴구성이? 빨리 가봐야겠습니다. 더보기
연희동 피터팬 제과 : 그래 맛있는거는 첨 먹어봤다 연희동 터줏대감 빵집. 빵순이들은 한번씩 들어봤을 유명한 피터팬 제과. 다른 동네 사는 내 친구의 감상평. 사진에 보이는 쪼그마한 녀석이 어제 서비스로 받은 밤만쥬인데, 기대된다 심히. 더보기
연희동 한씨옥 : 여기 정말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빙구 인증. 친구들 만남때문에 미리 블로그 검색으로 검증된 우리동네 '한씨옥' 딱 예약해놓고, 위치도 딱 파악해놓고 "음~ 우리집에서 가깝네!" 라고 소감까지 가볍게 읊조린 게 채 하루전이었던가! 비 + 우박이 무지막지하게 쏟아졌던 월요일. 나도 모르게 한씨옥의 옛 주소인 '홍은동' 주소를 딱 받아놓고는 친구한테 "식당이 우리동네에서 조금 머니까, 퇴근 길에 나 태워서 같이 가자." 그래서 비오는 퇴근길, 꽉꽉 막힌 도로, 홍은동을 빙빙 돌며 창문 밖으로 고개를 쭉 빼고 이리저리 한씨옥을 찾았다는 슬픈 얘기가 있다. 전화를 하고서야 연희동으로 이전했다...는 사실이 왜 생각나는거지? 우리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였다. -_- 여기 일하시는 분들이 되게 친절하다. 비오는데 주차하고 있으니까 카운터보는 아저씨.. 더보기
홍대 슈아브 : 카라멜 & 마카롱 129-11에서 브런치 먹고, 후식은 내가 챙긴다! 슈아브에서 어저께 미리사둔 썸 마카롱 앤 썸 카라멜즈. 호호. 왠지 후식으로 이런거 먹어줘야 '아 내가 까페에서 브런치도 먹고 후식으로 마카롱도 쫌 씹는 녀성이구나~' 싶다. 순결한 마카롱의 자태. 무화과 마카롱과 솔트 카라멜 마카롱. 더보기
애정하는 129-11 : 오늘은 브런치 내가 여태살면서 그렇게나 좋아했던 까페가 딱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대구 동촌유원지에 있는 '아이앰커피I am coffee'라는 까페였고 - 그 예쁜 조합과 인테리어를 두고, 그만 막걸리집으로 전향했다. 내가 돈만 있었다면 정말 그 까페 샀을테다. 사놓고 그냥 방치를 해뒀더라도- 또 하나는 연희동의 129-11이다. 주말에 꼭 한번쯤, 시간만 나면 여기에 들리는 듯. 여기도 갖고 싶다. 천정이 높은 것도 마음에 들고, 독서실 자리도 맘에 들고, 탁 트인 창가 자리도 너무 좋고, 메뉴들도 정말 맛있고 다양하고 ♪ 오늘은 아침부터 마음먹고 브런치를 먹으러 나왔지. 브런치가 언제까지 할 지몰라 아침 10시부터 마음 급하게 동동 거릴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알려드립니다. 브런치 메뉴는 오전 11시 30분 ~ 오.. 더보기
연희동 목란 : 일곱번 넘어져도 일어나라~ 뺨뺨뺨뺨 ♪ 드디어 드디어 당도했습니다. 목란. 도대체 몇번의 문전박대와 예약 실패를 딛고 이겨내 당도한 것인가! 주말도 딴 날은 다 안되고 토요일 점심만 된다기에, 시간 딱 맞춰 당도한 목란. 근데 뭐냐, 문 앞에서 예약안한 사람들도 넙죽넙죽 잘 들어가던데... 진짜 타이밍인가보다. 목란의 대표 메뉴는 동파육과 어향장육이라고 하는데, 이런 메뉴들은 하루 전에 미리 준비가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놓지 않으면 안된단다. 일단 그 유명하다는 군만두를 시키고, 옆 테이블에서 시키길래 탕수육, 그리고 밥이 필요할 것 같아 볶음밥.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 아니면 기름 좔좔 흐르는 몸에 안좋은 중국 음식에 내 혀가 너무 길들여진 탓일까. 군만두는 많은 블로거들이 찬양하는만큼의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의 경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