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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de alone : 2호점/잠자리 연필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

내 무릎위에 올려놓은 팝콘. 오른쪽 왼쪽에서 손들이 왔다갔다. 그 손들을 가만히 보고 있던 나는 통을 오른쪽으로 기울였다가 왼쪽으로 기울였다가 한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보는 영화는 이렇게나 편하고 즐거울수가 없다. 똑같은 장면에서 똑같은 이를 생각하며 눈맞춤 할 수있는 사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건 굉장한 일이지. 나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시간까지 공감할 수 있는 존재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 벌써 5년을 함께 한 하하하 식구들. 그러나 만날때마다 초반의 어-색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묘하게 어색하면서도 친근한 사이. 이게 우리들의 매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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