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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바닐라 바닐라냐, 딸기냐.언제나 고민이로세. 더보기
요리인간 이번주엔 요란하게도 사먹었습니다. 초밥정식에 눈꼽만한 치즈케이크에 밤엔 탕수육까지. 오늘은 집에 오는길에 역시나 지나치지 못하고 카모메에서 오니기리세트. 한블럭 옆에 있는 디어브레드를 어찌 지나치리오. 요리하는걸 무지하게 좋아해요.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끼쯤은 제가 직접만든 음식을 먹으려 노력합니다. 몸에 생기가 돌 때면 요리를 하고 싶어 못참고 들썩들썩이는데, 제가 요리를 하는 이유는 '맛있는걸 싼값에 양껏 먹고싶다' 라는 욕망이 1순위. 그리고 욕망의 뿌리를 비집고 들어가면 요리할 때만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느낌이 좋아서예요. 요리를 하지 않으면 깻순이나 비름나물, 아욱같은 걸 구입할 일도 없겠죠.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들과 잠깐이라도 함께 다글다글하는 시간이 좋습니다. 무척 소중해요. 주말엔 이걸.. 더보기
연희동 이품 친구와 통화 중에 '꿔바로우' 이야기가 나왔는데, 전화를 끊고 아쉬운대로 탕슉! 더보기
녹차 크런키 녹차 초코렛 준다는 그 말에, 피곤한 몸 일으켜 쭐래쭐래 집을 나섰지. 빈 손으로 받을 수 있나! 바나나 × 유자 콤보를 답례로. 오랜만에 만나 서로 그간 먹은 것들을 풀어놓았다. 최근 한주동안 내가 상수동 바쿠스, 연남동 김뿌라를 다녀왔으며 신촌 난향에 냉면이 개시되었다는 이야기를 했고, 역시 초코과자는 CU 라는 진리 앞에서는 둘 다 무릎을 탁 쳤다. 여자들이란. 더보기
호갱 1.6kg 바나나를 주문했는데 1kg 공기가 같이 왔구나. 고객센터에 바나나를 둘러싼 공기의 무게를 맞춰보라고 퀴즈를 제출했다. 아, 나의 불금이여! 더보기
허쉬초코바 △ 할수만 있다면 이 더위를 새로고침(F5)하고 싶습니다. 눌러!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매그넘 바, 허쉬 초코바, 끌레도르 바.셋의 공통점은 적당한 두께의 초코가 코팅되어 있다는 것. 앞니로 살며시 초코를 쪼개면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방긋방긋 '나를 잡솨' 기다리고 있다! 가끔 마트에서 50% 할인을 할 때도 있는데, 늘 그런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다가 땅을 치면서 운다. 냉장고가 작아서 많이 못 넣거든요. 뭔 변태같은 성정의 발휘인지 모르겠는데, 늘 그런 이벤트를 열심히 찾고 열심히 슬퍼한다. 끌레도르 할인때는 딸기맛을 8개나 결재했다가 냉장고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취소했다가, 다시 결재를 하려고 했으나 품절되어 며칠동안 가슴을 쥐어 뜯으며 울었다. (이게 뭐라고!)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늘 알려준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