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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de alone : 2호점/쓸데없는 얘기라도

AHMAD TEA 내가 홍차를 즐겨마시는 걸 보고 중학생인 사촌동생이 시도했나봅니다. 문자가 왔어요. '언니 홍차가 원래 이렇게 써?' 음. 트와이닝 얼그레이는 달달한 편이니 먹기 쉬울꺼라 이야기했더니 자기가 마신게 바로 그거랍니다. 으흐흐. 못먹겠다며 편지봉투에 티백을 몇개 담아 보내주었는데 너무 예쁜 녀석들이라 아직까지 개시도 못하고 있어요. 벌써 받은지 두달이 다된것 같은데 언제쯤 뜯어보려나. 더보기
레몬생강홍차를 만들어보자! 나는 생강을 무척 좋아합니다. 로네펠트나 레볼루션에는 생강+레몬, 생강+복숭아의 훌륭한 조합이 있더군요. 차갑게 만들어마시면 더 좋다는 말에 아직까진 구매를 미루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강+레몬 홍차의 조합은 왠지 끝내줄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래오래 간직만 하고 있다가 아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만들어둔 생강차에 레몬티백을 넣어마시면 어떨까! 두근두근. 로네펠트 레몬 스카이. 맨 첨에 후기만 보고 덜컥 구입했을때는 사실 별 세개도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이사람들은 어디서 무슨 차를 마셨길래 이걸갖고 난리를 치나 하는 생각. 그렇지만 서너개 마시고 나니 저도 결국 중독 되어버리더군요. 흠. 처음에 괜찮다고 생각한 윈터드림은 저만치 넣어두고, 자주 꺼내 마시게 되었어요. 개운하고도 상큼한 느낌.. 더보기
몸에좋고 맛도좋은 생강차 오늘같이 춥고 으슬으슬한 날씨엔 생강차가 제격이죠! 생강5kg에 설탕 7kg을 들여 만들었는데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를 지경입니다. 만들땐 도움을 청해도 나몰라라 하더니 병에 담긴 생강차는 하루가 다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흥! 비싸게 구입한 유기농 생강이라 그런지 대륙의 포쓰를 내뿜더군요. 5kg을 주문했지만 가득달린 흙을 애써 벗겨내니 흙무게만 해도 1kg이상은 족히 되지 않을까, 흙 벗기느라 무지 고생했어요. 생강 세척 서비스는 안하시려나요. 생강 손질이 작업의 90%이상을 차지하는듯. 이틀걸려 생강손질을 하고나니 그 뒤부터는 무지 간편해집니다. 슬라이스 한 생강을 설탕과 함께 병에 켜켜이 재워주시면 되어요. 아낌없이 마구마구 부어줍니다. 어느님의 블로그를 보니 맨 윗부분에는 설탕을 많이 넣으라는 .. 더보기
홍차사랑의 끝 음. 이것이 바로 궁극적 홍차사랑의 실천 아니겠는가. 더보기
로네펠트Ronnfeldt _ 샛노랑 하늘과 겨울밤에 꾸는꿈 나에게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말도많고 평도많고 별도많은 로네펠트 홍차를 구입했다. 난 늘 트위닝스 얼그레이를 마시는데, 다른 차를 마셔보고싶어 방황하던 차에 수차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로네펠트. 역시나 다시한번 수많은 인터넷검색을 거쳐 레몬스카이가 그 중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윈터드림은 이름이 예뻐서 샀다. 예전날짜의 구매후기를 보면 '샘플도 많이 끼워주셔서 감사해용' 이런말 많이 적혀있던데, 요새는 잘 나가서 그런지 샘플은 개코도 없이 심플하게 주문한 그대로 왔다. 트위닝스에 비해 2.6배나 비싼가격. 낱개로 사면 티백한개에 천원이란다. '레몬향만 강한 다른 홍차와는 달리 맛까지 똑같네요. 완전 강추' '마누라가 숨겨놓고 안줘요' '냉침해서 마셔도 너무 좋네요' 등등 수많은 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