品 썸네일형 리스트형 햇살 햇살이 뾰뵥뾰뵥. 더보기 오픈 마이크 한 곡 불러볼래요? 아아 . 더보기 드림캐쳐 꿈을 잡아보겠다는 순진한 그 마음. 더보기 요즘 나를 구성하는 몇 가지 것들 늘 들고다니는 무인양품 주황색 펜 한자루, 솔기가 살짝 터진 빨간 운동화, 자주 찾게 되는 회색 아우터들, 오후가 되면 참을 수 없어지는 단 것에 대한 갈증. 축가에 대한 부담감. 갓 초록을 마주하는 황홀한 마음. 귓가를 맴도는 노래 노래들. 일에 대한 스트레스. (내 생각엔)수박향 향수. 자전거. 타르트. 꽃이 피는 계절에 대한 감사. 누군가에 대한 짜증과 증오. 핸드폰을 없애고 싶다는 생각. 사고 싶은 책 목록. 산책 갈망. 더보기 수국 엄마가 참 좋아하는 수국. 내가 열한살인가 열두살 때 엄마에게 처음으로 사드린 꽃 선물이기도 하다. (그전에는 장바구니를 사드린 기억이...) 길가 꽃집에 수국이 살며시 피어있는 봄. 더보기 양평 코스트코 : 어마무시한 저녁 행사 때문에 월요일 오후, 선배와 코스트코 다녀왔다. 그러고보니 서울에 와서는 코스트코를 처음 가보는거구나. 나름의 의미부여를 하며. 코스트코를 너무 좋아하는 코스트코 애용자들은 그들만의 까페를 만들어 정보 교류도 하고 잡담도 나누곤 하더라. 이 물건이 좋아요, 전 이걸 자주 써요, 너무 맛있어요... 확실히 대규모의 쇼핑센터에서 맛별로, 깔별로, 향별로 가지런히 정돈된 물건들 사이를 카트를 끌고 유유히 누비는 기분은 가히 중독적이다. 세계 어디를 가나 똑같은 스타일로 가지런히 줄맞춰 나란히 나란히. 예전에 읽은 한 책에서 한국에 살고 있는 어느 외국인은 고향이 그리울때마다 코스트코를 찾는다 하였다.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