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매일의 얌,채식

절편 떡볶이 떡볶이, 떡볶이다! 잠결에 엄마에게 "오늘은 그냥 떡볶이말고 궁중 떡볶이 먹고 싶은데. 소고기 간 것 좀 없나? 대파도 좀 썰어넣고." 중얼중얼 마법의 주문을 넣었더니 등장한 궁중 떡볶이. 절편, 특히 강원도 절편은 유독 두툼하고 쫄깃거려서 너무나 맛있다. 접시에 옮겨담는 건 사실 큰 의미가 없지. 내가 저 한 냄비를 다 먹었기 때문! 더보기
깻샌 (깻잎 베이글 샌드위치) 최고의 마케팅은 버스 정류장.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마치 내집 들어가는 양, 자연스럽게 던킨도나쓰 문을 밀고 들어갔다. 던킨도나쓰하면 도나쓰보단 베이글의 손을 - 손이 있다면 - 번쩍 들어올려주고 싶은데, 특히 치즈베이글이 맛있다. 다행히 엊저녁 늦은 시간인데도 치즈베이글이 하나 남아있어서 눈누난나 사들고 귀가. 아침에 자다가 눈을 번쩍 뜨고는, 갑자기 베이글로 샌드위치를 해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있는 재료 다 꺼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 베이글 1개. 깻잎 4장. 크래미 맛살. 삶은 계란. 닭찌찌. * 만드는 법 : 이거시야말로 진정한 육해공의 콜라보. (맛살에 게살은 안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생선살이 들어가나?) 땅에서 기른 깻잎과 바다에서 나고 자란척하는 맛살, 엄마와.. 더보기
계란 김밥 더보기
주말 아침은 또뽀끼로부터 온다 더보기
말린 과일 감 - 고구마 - 사과 - 귤 을 순서대로 말린 것 :D 건조한 과일에 무민으로 촉촉함을 더해봅... (아무 의미없음) 겨울 과일, 이렇게 말려먹으면 겨울 간식으로도 좋아요. 더보기
따끈따끈 얼큰한 오뎅나베 (feat.콧물) △ 오뎅은 작게 나눠 냉동실에 넣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 ' 엄마가 사과 한 박스랑 부산어묵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미 회사에서는 '언제 한 번 오뎅같이 먹어요' 가 제게 건네는 인사말이 되어버렸는데, 음. 앉은 자리에서 평균 17개 정도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펄럭이는 넓적한 치마오뎅을 꾹꾹 세번이나 접은 두꺼운 오뎅이죠. 5년쯤 전에 오뎅 40개먹기 내기를 한 적이 있는데- 물론 질리가 없지요. 남자 선배와 붙었는데도 이겨먹은 그 위장 - 그 말이 와전되어서, 사내에서는 '저 여자가 한번에 오뎅 100개를 먹는다' 라고 공공연한 사실이 되어버렸다는... 아무튼 엄마가 효성어묵 한 봉지를 보내주셨어요. 하고많은 부산오뎅 중에 이게 갑입니다. 역시 몇 년전에 엄마와 시장에서 보리밥을 먹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