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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매일의 얌,채식

애호박 피자 원래 애호박과 옥수수는 입에도 안대는데, 여름호박을 이용한 레시피를 보고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보았어요. 토마토 페이스트를 만들어 발라줘도 근사하네요. * 레시피는 을 참고했습니다 :) 더보기
참외국수 만들기 지난번 해먹은 참외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예쁘게 만들어본 참외국수 입니다. 조리법도 쉽고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깔끔한 여름 국수예요. 작은 참외하나에 고추장, 다진 마늘, 후추를 넣어 갈아주면 양념장 완성! 메밀면을 삶고 잎채소, 파프리카 등을 곁들여내면 아주 시원하고 향긋한 참외국수 완성입니다. 더보기
부추 페스토 △ 부추 페스토를 슥슥 바르고 그 위에 콩고기를 올려주었습니다. 100% 채식 샌드위치예요. 아름다운 색만큼이나 향도 근사한 부추 페스토입니다. 페스토는 본래 바질에 올리브오일, 치즈, 잣 등을 넣고 곱게 갈아낸 소스인데요, 한국에서는 바질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대체할만한 허브를 생각하다가 어제 문득 부추를 떠올리곤 부추 페스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잣대신 호두를 썼는데요, 갈기 쉽도록 하룻밤 물에 불려두었어요. 견과류 밀크를 만들때도 불려서 쓰시면 되는데 호두는 네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부추, 마늘, 호두, 올리브오일을 넣고 곱게 갈아 빵이나 또띠아 위에 올려주면 끝. 올리브오일을 그리 쓸 일이 있을까 싶어 사는 걸 계속 미뤘는데, 좋은 올리브오일을 한 병 샀더니 그렇게나 열심히 씁니다. 안 .. 더보기
부추 : 헤밍웨이는 부추를 좋아해 호박사러 갔다가 싱싱한 부추도 한단 샀어요. 바질페스토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했는데, 바질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부추로 페스토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검색을 해보니 역시 몇몇분들이 이미 친절하게 만드는 법을 소상히도 알려주셨네요. 깻잎순과 시금치를 넣은 내맘대로 페스토도 근사했는데, 부추 페스토는 어떤 맛일지 기대됩니다! 내일 아침, 식빵에 페스토를 발라 먹을거예요! 더보기
칙피샐러드와 가지토마토절임 신선한 여름날에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병아리콩과 두부, 단호박에 어린 근대를 얹은 칙피 샐러드와 가지토마토절임이예요. 가지토마토절임 위에는 세이지라는 허브를 잘게 썰어 올려주었어요. 처음 맛보는 허브였는데 향긋하고 청량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저는 향신료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고, 특히 고수에 사족을 못쓰는데 혹시나 향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다른 허브로 대체하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잡곡밥에 콩고기와 - 홀랑 태워버림, 미안해요! - 샐러드, 가지 절임을 담아내기엔 시원한 스텐 그릇이 딱 인것 같죠? 몇주간 그릇에 꽂혀 사댄 그릇 중 맘에 쏙 드는 하나입니다. 기분좋은 식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요리예요. Bon appétit! 더보기
병아리콩 두부 볶음 : 푸짐한 맛에 먹는 샐러드 주말에 요리할 일이 있어서 이것저것 장을 보고는 초코 아이스크림 하나를 물고 나왔어요. 커다란 샌드위치로 저녁을 먹었는데도 계속 허기가 져서, 집에와서 양갱하나를 또 입에 물고 침대에 까무룩 누웠다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엄청 피곤하긴한데 '칙피두부볶음' 레시피를 발견하곤 그 맛이 무척 궁금했거든요. 병아리콩은 미리 불려두고 양파와 병아리콩, 두부, 호박 순으로 노릇하게 볶아주면 끝. 볶으면서도 이게 무슨 맛일까, 계속 궁금했는데 한 팬 다 먹었어요. 구수하고 따뜻한 맛이랄까. 레몬즙과 섞어줘야 풍미가 살아난다는데 왠지 레몬이나 귤처럼 시큼한 과일은 영 손이 가질 않네요. 레몬즙을 한통 사야하나 어째야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