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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매일의 얌,채식

아보카도 치즈 바게트 바게트를 그리 즐기진 않는데, 베리베리 베이커리의 클래식 통호밀빵은 정말 추천합니다. 앙버터는 종류를 불문하고 다 맛있고요! 오늘은 제가 개발한(?) 아보카도 치즈 바게트를 소개합니다. 지금이야 아보카도를 흔히 구입할 수 있고 많이들 즐기지만, 저는 8년전에 영국 갔을 때 처음 아보카도를 맛봤어요. 성유리 씨가 반으로 가른 아보카도 두 쪽을 양 손에 들고 얼굴을 빼꼼 내미는 광고 속 모습이 인상적이었거든요. 국내에선 구하기가 어렵던 차라 잔뜩 기대를 했는데, 왠걸. 지우개 맛이더라고요. 이걸 왜 먹지! 익혀 먹어야한다는 걸 그 아무도 일러주지 않았습니다. 얼려둔 클래식 통호밀빵에 아보카도 올리고, 치즈 올려서 40초만 돌려주면 완성! 1분도 해봤는데 40초가 제일 좋아요. 개발한 레시피치고는 너무 싱겁나.. 더보기
레드벨벳 케이크 #1. 빙하시대 단호박 녹이고 갈고 번거롭긴 한데, 케이크 다시 한 번 구워볼 예정입니다. 레드벨벳 케이크로. 똑같은 레시피에 붉은 색소만 추가해서 굽고, 캐슈넛 크림을 만들어서 빵 사이에 발라줄 거예요. #2. 단호박 초콜릿 케이크 슈가 파우더 뿌려서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신나요. 귤 조림 만들어서 빵 사이에 발라주면 좋을꺼 같은데.계피랑 시트러스향이 잘 어울리니까. 갑자기 이런 저런 감상을 적어보았음. 더보기
단호박 초콜릿 케이크 (계속) 잘해야 된다는 부담도 없이, 결과물에 대한 압박도 없이 늘 즐겁게 틈만 나면 하는 것 중 하나가 요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층 단단해진 케이크에 빵칼을 꾹 눌러주니 촉촉한 즙이 살짝 배어나옵니다. 생강님이 소개해 준 이 케이크 레시피는 (http://vegekitchen.co.kr/220874323587) 정말로 훌륭한 것이어서,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 한 친구들과 나누려고 했던 케이크를 앉은 자리에서 25% 먹어치우는 마법을 발휘하게 되었달까요. / 이거, 이거 팔아도 되겠는데? 아. 이거 업소용 레시피랬지. 탄탄하고 정말 맛있네요. 단호박 대신 다른 재료를 집어넣고 나머지를 같게 하면 또 다른 맛의 케이크일 것 같아서 벌써부터 궁금궁금해하는 중입니다. 귤이 한가득 있으니 귤 마리네이드를 만들거나 귤 .. 더보기
귤 파스타 뒹굴뒹굴 처치곤란 귤. 파스타를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문득 생각나서 뒤적여보니 실제로 귤소스 만든 분이 있네. 오, 역시. 주말에 얼른 만들어봐야지이 더보기
단호박 초콜릿 케이크 우동 한그릇 뚝딱 먹고 바로 만들기 시작한 단호박 초콜릿 케이크. 레시피는 http://m.blog.naver.com/vegebistro/220874323587 여기 있습니다. 귀중한 레시피 나눠주시는 생강님, 늘 감사 :) 귀찮지만 제대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정확한 양을 지켜 순서대로 구웠습니다. 계피만 빼고. 척 봐도 레시피의 4배는 넣은듯! 호호호. 유기농 통밀가루에 유기농 설탕에 올리브유, 무항생제 계란에다가 계피, 넛맥 가루까지 꼼꼼히 넣어줬어요. 단호박은 아마 작년에 10kg나 사서 고작 한개먹고 거의 다 버리고, 나머지는 저렇게. . . (뭐든 대용량으로 사다 담아두는거, 나쁜 버릇인줄 알면서 못 고치고 있네요. 끄응.) 굽는 중간에 한시간 가량 외출을 하는 바람에, 돌아와서 다시 구워줬는데.. 더보기
우동 비오는 겨울밤, 평양냉면 대신 따끈한 우동! 아보카도 + 오렌지 파프리카 + 시소 + 총각 껍데기(?). 시소라는 채소는 처음 써봤는데 향이 아주 근사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