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品/것

비오는 소리 새로 산 나무 심지의 향초는 기분좋은 소리를 내며 피어오른다. 눈을 감고 그 소리를 듣노라면 잎사귀 위에 내리는 빗방울 같기도 하고, 마른 검불 사이로 부는 바람같기도 하다. 지금은 얇고 납작한 심지가 바랜 과거를 추억하는 노래같기도 하다. 너도 언젠가는 빗방울을 받는 잎사귀이자, 바람의 노래였겠지. 신비로운 소리다. 더보기
오소서 득템이여 동생님이 꾸깃꾸깃한 얼굴로 꾸깃꾸깃 건네주신 (강탈에 가까운) 캐쉬로 산 생일선물이 도착했다. 사이즈가 다 품절인데다 주문 열흘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 맘 졸이던 차에 마침내 당도하였으니. 동생님 고마워♡ 더보기
알라딘 도라에몽 다이어리 : 덕후는 건드리는게 아니야 알라딘 굿즈. 이번엔 도라에몽이다! 아악! 카와이! 귀여워! 도라에몽 다이어리는 나오자마자 1차 품절이 되었다. 급한 마음에 상담원에게 문의까지 넣으니 다음날 오후부터 풀린다고. 혹시나 싶어 그날 계속 확인했더니 도라에몽 다이어리가 들어와서 바로 장바구니에 읽지도 않을 책들을 쓸어담았다. 다행히 도라에몽 무릎담요까지 겟. 원래 상담원이 말했던 그 다음날에 다시 확인해보니 또 품절된듯. 가슴을 쓸어내렸다. 배송이 늦어져서 - 아무래도 다이어리 확보때문에 - 5일만인 오늘 오전에 받았다. 받자마자 택배 상자를 풀어헤치니 도라에몽의 귀여운 자태가 나를 다시금 황홀하게 한다. 으아. (아직까지 너무 귀여워서 포장도 못 뜯고있음!) 그.런.데. 도라에몽 무릎담요는 어디간거냐! 혹시나 품절되어 다른 사은품으로 대체.. 더보기
카카오파머 제주 감귤 : 티스토리 이벤트 당첨 티스토리에서 카카오파머 제주 감귤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300명이 응모했는데, 저도 뽑혀서 카카오파머 제주 감귤을 맛볼 수 있게 됐어요. (사실은 응모해놓고 깜빡하고 있었는데 이웃분이 알려주셔서 확인했네요. 토익님 감사감사^^) http://notice.tistory.com/2276 △ 작년 11월 제주 귤밭에서 제주에 다녀온게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때 아주머니가 주신 귤이 정말로 맛있었는데, 올해 이렇게 제주 감귤을 또 맛보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저때와 달라진게 있다면 1. 머리색 2. 앞머리를 잘랐고 3. 직장을 얻었으며 4. 살이 조금 빠졌고 5. 제주에 가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개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어제 받은 카카오파머 제주 감귤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뀰~ 예쁜 노.. 더보기
종이컵 이게되면 얼마나 좋게. 일이든 사랑이든 인생이든. 오래오래 재미있게 힘내자 (같이♥) 더보기
만 원 동료 생일선물을 사주러 점심을 먹고 다함께 유니클로에 우우 갔다가 마지막은 각자의 옷을 둘러보기 바빴다. (역시 여자들이란!) 아이들은 후리스에 유난히 관심을 보이며 고르기 바빴으나 후리스에 관심이 없는 나는...문득 체크셔츠에 눈이 반짝! 그래, 나 예전엔 참 셔츠도 많이 입고 다녔는데. 후리스를 고르느라 여념이 없는 코작가에게 보였다. - 나 : 야, 이거 어때? - 코 : 난 그런 체크셔츠가 안 어울려. - 나 : 이거 만구천구백원이면 싼거야? - 코 : 그럼 완전 득템이지. - 나 : 니 카드로 좀 긁어줘. 계산을 하는데 셔츠가 만원이다. 응? - 코 : 이거 왜 만원이예요? 택에 만구천구백원이라고 되있는데. - 점원 : 오늘부터 세일에 들어갔어요. - 나 : 와. 나 이거 만원주고 샀어! 대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