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배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렌타인 초콜렛 내가 만든 발렌타인 초콜렛, 은 아니고 인기남이 뭇여성에게 받아온 초콜렛. 예쁜것 두어개는 내가 날름했다. 냠냠짭짭. 인기남을 가족으로 두면 이런날이 행복하단 말이지. 내년에는 더 많이 받아와! 더보기 아름다운 그 빛깔 좋아해. 그러고보면 나는 늘 빨간색 음료를 마신다. 늘 딸기맛, 체리맛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름다운 붉은빛깔 때문이었나? 오늘 친구들만나 어김없이 웰치스딸기를 주문했는데 애들이 그랬다. '얘는 음료수를 색으로 마시는것 같아' 갑자기 떠오르는 여름날의 풍경. 까페에서 정체불명의 이름모를 음료수를 마시다 옆에 권하자 돌아오는 대답 '나는 빨간음료는 안마셔' 거봐. 나만 그런게 아니라니까 더보기 저는 아몬드가 싫어요!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저는 아몬드가 싫어요요오오오오오! 근 1년 묵혀둔 아몬드 키세스, 오늘에서야 굿바이 더보기 먹어는 보셨나요, 생선 통 튀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저를 맞이하는 풍경입니다. 오호라 컬쳐쇼크! 생선을 통째로 튀겨내더군요. '생선 통 튀김'이라 이름붙여볼까요? (한때 유행했었던 '똥튀김'이 아니어요) 생선은 즐기지않지만 몹시 허기져있던터라 고소한 냄새에 연신 큼큼 거리고있었는데, 함께 걸음했던 이양의 진술에 의하면 그다지 위생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왜이래. 우리 고등학교다닐때 아줌마가 걸레빨던 손으로 휘휘저어 만들어주던 '걸레 떡볶이'는 하루가 멀다하고 먹었잖아.) 다음에 갈일이 생긴다면 한 젓가락 맛보고 싶사와요. 더보기 누나힘내사탕 동생이 사다준 누나힘내사탕을 네개나 먹으면 기운이 불끈불끈 더보기 파래를 먹었더니 내 얼굴이 파래 엄마가 파래과자를 한봉지 주신다. 링맨과 둘이 앉아 열심히 먹다가 순간 한마디 했다. '파래과자를 먹었더니 내 얼굴이 파래졌다!' 링맨은 '파래과자는 초록색인데 왜 얼굴이 파래지냐'면서 내 싱거운 농담을 이해못한다. 이해되지 못한 내 농담이 허공에서 맴돌며 차가워지기까지 하는 순간. '파래가 뭔지 몰라?' 나는 과자뒷면을 살펴보며 온갖 합성착색료와 기타 물질들 사이에서 파래가루를 가리켜보이며 '여기봐라. 파래가루 들어갔잖아' 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지남이는 먹던 과자를 내려놓으며 두손으로 목을 감싸쥐고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속에 든것을 게워내려고 한다.'와이카노' '파래 들어갔다매' '파래가 뭔지아나' '아니 파래가 뭔데''미역같은거 아이가. 김 같은거. 뭔지알고 이카노' ' 아 맞나' 링맨은..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