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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들/우리동네 : 낙원이 되는 서교동교연남연희

연희동 버거킹 : 나의 소원은 집 앞에 패스트푸드 입점이었소!

 

 

한 달 전 쯤인가. 늘 가는 길, 늘 가는 집 빼고는 관심도 없는터라 주위 풍경에 눈 돌리지도 않다가 동네 놀러온 친구 말에 버거킹 들어서는 걸 알았다. 이상하게 햄버거를 1년에 기껏 한 번, 두 번 겨우 먹을 정도면서 햄버거를 참 좋아한다. 그리고 힘들고 지칠 때나 기분이 몹시 업 될 때는 햄버거를 한 입 와작 씹고 싶다. 아무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동네에 패스트푸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생각을 했는데, 버거킹이 뙇! 하고 들어서서 얼마나 기쁘고 반가운지. 물론 1년에 끽 해야 한 번 가겠지만. 그리고 잘~하면 여기서 이지형, 이원석, 권정열 트리오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