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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de alone/노래의 날개 위에

버스커버스커 2013 콘서트

그대여~ 그대여 ♪

 

GMF 이후 , 2주만에 찾은 올림픽 공원.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

공연장 사진은 못찍게해서, 굳이 찍는 사람들도 많더라만 찍지 않았다.

 

앨범 참 좋지만, 앨범보다 더 좋은 버스커버스커 공연.

앨범 및 음원으로 나온 모든 곡들을 다 불러주어서 너무 좋았다.

(내 뒤에 미친 여자분이 김형태 빠순이인지, 공연 스포일러를 해서 짜증이 솟구쳤다만.

뭐 시작하기 전에 계속 "야 이제 뭐 불러." "야 이제 쟤들 뒤로간다?" "야 이제 쟤들..."

야! 정말 야! 넌 이틀 연속 오는거지만, 나처럼 하루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제발 개념 좀.)

 

버스커 중에 난 형태군을 제일 좋아하는데, 역시 공연장에서 보니 더 귀여웠다♥

그리고 범준군도 귀엽더라. 세시간 내리 거의 안쉬고 기타치고 노래부르는데, 진짜 잘 하더라. 역시 실력파여.

 

간간이 뒤를 돌아다보니, 사람들이 들고있는 파란 야광봉 물결이 넘실넘실.

정말 장관이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많이 나옴.)

 

스물 셋, 넷의 나이에 자신들의 꿈을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청년들이 참 멋지고 존경스럽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