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벌써 시월의 마지막 월요일. 우리의 저자인 용서해 선생님의 작은 콘서트가 있었다. 용서해의 '꿈을 꾼 후에'.
용서해 선생님의 짝꿍인 백석예대의 백반종 교수님이 - 이 분이 고려대에서 한문학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작곡과, 그리고 버클리 음대에서 뭘 하셨다더라. 아무튼 참... - 피아노를 맡아주셨고, 다른 분들도 소리를 더해 아름다운 공연을 선물해주셨다.
* 역시 나는 기타 소리에 마음을 많이 뺏기는 걸 느낀다. 나도 기타 잘 치고 싶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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