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거죠. 곁에 살갑게 붙어앉아 과일이나 좀 깎아 입에 넣어드린다거나, 때로는 좀 번거롭더라도 과자며 빵 따위를 맛있게 구워 모임에 챙겨드리는 일. 잔소리같아도 냉장고 정리며, 집안 정리를 다그치기. 김밥 먹고싶다고 칭얼거리기. 걸음이 빠른 당신의 뒷모습을 좇으며 두시간, 세시간 말동무가 되어드리기. 의외로 스타일에 둔감한 당신을 위해, 꼭 어울리는 예쁜 옷을 선물하기. 같이 손잡고 웃거나 팔짝거리기.
곁에 머물면서 늘 해드리고 싶은 소소한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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