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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de alone : 2호점/쓸데없는 얘기라도

개인의 취향 : 너무 까다로운건 곤란해

최근에 브리즈 라는 국내 홍차 브랜드를 알게 됐습니다. 국산 이라는 말에 '흐음 글쎄'하면서 썩 내키진 않았는데-아직 우리나라의 홍차수준은 썩 훌륭한건 아니니까요. 어쩌면 편견일수도 있지만-머스캣이 일품이란 말에 여름에 새콤한 머스캣도 괜찮겠다싶어 들러보았어요. 국산이라 가격이 비교적 저렴할거라 생각했는데 가격은 왠만한 브랜드 못지 않아요.

브리즈 홈페이지에 TEA FINDER라고 나만의 차를 찾아준다기에 꾹꾹 눌러보았더니, 나보고는 차마시지 말랍니다. 으허허허. 단맛을 싫어하고, 우유를 싫어하고, 차가운걸 싫어한다 했을뿐인데 그런 홍차는 없대. 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