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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de alone/어두운 의자 안에서

<헝거게임>

 

 

 

 

 

난 <헝거게임>대마왕 팬이다. 해마다 꼬박꼬박 영화관에서 꼭 챙겨본다. 전사물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헝거게임>은 스토리도 대박 탄탄한데다가 여주인공의 캐릭터도 끝내줘서 정말 좋아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헝거게임 봤어?' 라고 늘 물어보고 다닐 정도인데, 단 한명도 헝거게임 팬이 없다. 왠만한 영화는 혼자 보는걸 좋아하지만, 이렇게 깜짝깜짝 놀라는 영화는 옆에 누구 한 명이 있어야 손붙들고 보는데. 작년에는 선배를 끌고 가서 봤는데 1, 2편도 모르는 사람이 꾸역꾸역 앉아있는걸 보는 것도 미안해서 올해는 고민이다. 헝거게임의 대장정이 어쨌거나 막을 내리는구나! 완전 기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