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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015년 8월 4일 : 예쁘지현

 

△ 누군가 내 책상위에 올려두었다. 맛있게 먹으라는 의미인 듯.

 

 

 

 

출근한 나를 보고 밝게 웃으며 '오늘 예쁘지현!' 하고 말하는 짝꿍의 물오른 생기가 좋다. 엉거주춤 머리띠를 하고 간 날은 '지현, 왜 이렇게 상큼해?' 건네는 목소리가 상큼하다못해 시큼하기까지 하다. 네 덕에 언제나 예쁘지현. 고맙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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