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가 장미축제라 메르스 공포와 내리쬐는 태양에도 불구하고 다녀오는 길. 피곤에 젖어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데, 버스에서 문득 흘러나오는 Starry, starry night. 별담은 밤처럼 눈동자가 반짝. 가만히 따라부르는 유월의 어느날.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 지나온 날들중에 방 안을 가득 이 노래로 채운 날들이 많다. 기타치고 싶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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