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im Je 님의 사진
명징한 날들. 아침에 일어나면 생각보다 햇살은 너무 찡하고 차가운 공기는 쨍하다. 1년 중 가장 서늘하고 맑은 공기를 품은 날들이 아닐런지. 도시 생활자 주제에 감동스런 아침 공기의 곁이라도 비비고 들어앉고 싶다. 가슴은 서늘하고 머리는 맑다. 감동스런 아침시간을 되도록 많이 확보하는 것. 내 인생의 성공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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