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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머리

아흐 아롱디리

 

 

 

요즈음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느끼는 짜증과 분노가 극에 달한 것 같다. 나는 언제까지, 그리고 어디까지 자기 검열을 해야하고 끝없는 가지치기를 해야할까. '나'라는 가지가 다 없어져버릴때까지?

 

원래 그런 곳이라면 애시당초 마음도 기대도 주지 않았겠지만, 마음도 기대도 많았던 곳이기에 그 실망과 섭섭함이 더욱 크고 억누를 수 없는 듯 하다. 누구의 탓이며 누구를 탓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