品/것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림캐쳐 꿈을 잡아보겠다는 순진한 그 마음. 더보기 요즘 나를 구성하는 몇 가지 것들 늘 들고다니는 무인양품 주황색 펜 한자루, 솔기가 살짝 터진 빨간 운동화, 자주 찾게 되는 회색 아우터들, 오후가 되면 참을 수 없어지는 단 것에 대한 갈증. 축가에 대한 부담감. 갓 초록을 마주하는 황홀한 마음. 귓가를 맴도는 노래 노래들. 일에 대한 스트레스. (내 생각엔)수박향 향수. 자전거. 타르트. 꽃이 피는 계절에 대한 감사. 누군가에 대한 짜증과 증오. 핸드폰을 없애고 싶다는 생각. 사고 싶은 책 목록. 산책 갈망. 더보기 설날 선물 추천 : 예쁜 화과자 어떠세요? 직장분들께(혹은 친척분들께) 드릴 설날 선물 준비하셨나요? 저는 입사 후에 처음으로 준비한 선날 선물인데요, 재작년 입사 후에 곧바로 추석이 되는 바람에 눈치없이 멀뚱멀뚱 있다가 어물쩍 넘어갔었고, 작년 설에는 뭘 드릴까 고민하다가 제가 생각했던 아이템인 '과일 세트, 차茶 세트, 과자 세트...' 등이 회사에 선물로 차례차례 들어오는 바람에 아이템 선정을 계속 고민하다 결국 또 시기를 놓치고 어물쩍 넘어갔었습니다. 거 참. 무엇을 무엇을 고를까요 이번에도 역시 아이템 선정을 고민해봅니다. 그냥 회사 같았으면 스팸 세트나 적당한 비누 + 샴푸 세트 같은 걸 드릴텐데, 그래도 나름 '몸과 마음과 영혼을 위한' 책을 만드는 곳이니 몸에 그리 좋을 것 없는 스팸 세트에도 선뜻 손이 안가고, 비누 + 샴푸 세트.. 더보기 4-3 맞어. 나 4학때 3반이었는데. 더보기 음란마귀 테스트 제가 원래 진짜 이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더보기 베로니카 슈즈 : 엄마를 위한 작은 선물 올 여름에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는 구두' 라는 컨셉의 - 정확하지는 않지만 - 이벤트가 열렸는데, 떨어졌다. 한 켤레에 30만원쯤 하는 브랜드라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좀 공들여 응모한거라 아쉽긴 했었지. 그런데 10월쯤에 당첨은 안되었지만, 사연이 너무 감동적이라서 선물을 주시겠다고 연락이 왔다. 오 마이 갓. 다시 사이즈와 디자인을 확인하는데, 막상 당첨되고 나니 '내껄로 할까 흐흐흐' 라는 유혹이 잠시 올라왔지만, 난 젊으니까 만원짜리 끌고 다녀도 괜찮다는 합리화를 거침. 그런데 문제는 그때부터 엄마와 내가 집으로 발송되는 모든 택배에 촉을 곤두세우기 시작했다는 것. "택배 안갔나?" "안왔는데?" "택배 안갔나?" "뭐 시켰는데 자꾸 물어보노." "택배 안갔나?" "안 왔다니까!" 뭐 대..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