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토요일. 회사 행사 마치고 근처 만두집. 주인이 만두 전골을 추천해서 시켰는데, 만두도 푸짐하고 조랭이 떡도 넣어서 준다만 그냥 저냥 보통맛이다. 뭐 가게 입구에 이종원씨가 엄지 손가락 치켜들고 맛있다고 외치는 사진이 걸려있긴 하더라만. 난 딴건 모르겠고, 테이블을 행주로 훔칠 때 깔끔하게 닦는게 아니라 행주로 테이블에 흘린 밥풀을 흩뿌리는 느낌? 그래서 시작부터 거북했다. 그 밥풀 여전히 남아있어서 불쾌했고, 하나는 튀어서 내옷에 묻었던가 했을거다.
아ㅡ 밑반찬은 깔끔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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