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집에 가면 분홍색 생강편을 산처럼 쌓아 먹을 정도로 생강을 좋아한다. 그리고 몇 년동안 몸이 꽤 찬 편이어서 겨울마다 고생스럽게 생강차를 만들어마셨던 기억이 있다. 몸에 좋은 것 쓴다고 토종 흙생강이랑 유기농 설탕 포대로 사서, 추운 겨울에 마당에 쭈그리고 앉아 칫솔로 흙 다 떨어내고 몇 번에 걸쳐서 씻고 씻어도 계속 나오던 흙탕물...
아무튼 요 며칠 우리회사에서 유행(?)하는 생강탕. 생강청을 따로 만들어 차로 마시는 방법만 알았지, 요렇게 간편하게 마실수도 있구나. 생강을 얇게 썰어 국 끓이듯 물 많이 잡고, 적당량의 설탕과 함께 보글보글 끓여주면 된다. 국자로 퍼마신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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