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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 무말랭이차 : 겨울 건강에 좋은 무

 곱게 썰어 말린 무를 지퍼백에 넣고 회사로 쑝! (아...저거 머리카락인가!)

 

▶ 오래 먹을려면 말린 무를 갈색이 날때까지 덖어주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병에 넣어놓으면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하네. 

 

굿모닝 티타임. 겨울에 무차가 여러가지로 좋단다. 위쓰림에도 좋고, 감기에도 좋고, 어디에도 좋고... 겨울철 김치에 깍두기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던 이유가 있었구만. 역시 제철음식을 활용하는 조상들의 지혜는 참으로 놀랍다. 

 

잔을 한번 데운뒤에 말린 무를 살포시 넣어주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마셨다. 속쓰림에 고생하는 동료에게도 한 잔~ 덖지 않아서 그런지 확실히 무 특유의 달큰한 맛이 많이 난다. "유기농 무니까 무까지 다 씹어먹어요!" 했더니 아그작 아그작 잘도 씹어먹네.

 

무 씹으면서 우리 둘다 똑같이 생각나는건 뭐다?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