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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013년 12월 11일 : 하늘이 묵직한 것이 ~

 

일어나니 바깥 공기가 묵직하게 느껴지는 것이, 비가 오는 소리인 듯도 하고... 창문에 뽁뽁이가 발라져있어 바깥을 나름대로 가늠해보는 아침. 

 

우산 들고 나갈 생각에 또 귀찮아하다가 현관을 나서는데 하늘이 무척 맑아서 '야호! 비 그쳤네' 라며 한 걸음 디디려다 깜짝 놀라서 가만히 서있었다. 언제 눈이 이렇게 왔지. 본격 겨울 시작인가. 으~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눈 오는날 아침은 정말 더럽게 춥다. 기가 막힌다. 특히 나같은 뚜벅뚜벅뚜벅이들에게는.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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