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실망감, 일상에서 주고받는 잔잔한 생활 기스들, 굳이 내가 신경을 안 써도 되는 -그래서 신경 쓰이는게 더 짜증나는- 작고 작은 문제들. 반복되는 업무의 지리멸렬함. 내 가슴에 불이 난 것 같다. 바짝 마른 겨울 숲에 불씨 하나 톡. 불이 확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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