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물꾸물 비소식 있는 일요일. 우리동네에서 제일 좋아하는 129-11에 왔다. 연희동에 또 새로운 가게들이 몇 개 들어섰다. 면집, 고로케집, 새로운 중식집... 새로운 가게는 환영하지만 너무 붐비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오늘 운좋게 큰 창이 있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렇게 탁 트이고 햇빛이 드는 자리가 좋다. 129-11은 인테리어도 너무 괜찮아서, 내 집을 갖게되면 이런 식으로 꾸미고 싶다. 오랜만에 흑임자 팥빙수. 구수하다. 실하다 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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