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달게잤다' 고 구체적으로 감탄하며 일어난지가 벌써 2주가 지났다. 그뒤로는 줄곧 '잘게잤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2주전 수요일이었나. 정확히 12시 30분에 잠들어 6시 30분에 일어났으니 6시간을 잔 셈인데, 수면시간으로 치면 그리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꽤 집중도가 높은 수면이었다. 일어나자마자 잠의 질에 감탄하며 깨어나 어제 잠든 시각과 일어난 시각을 바로 체크해둘 정도였으니까. 나 이제부터 꼭 이때자고 이때 일어나야지! 하면서.
늘 피곤하다. 알람없이 살 사람이 나인지라, 늦은시각까지 잠자리에서 뒹굴거리지 않는다. '않는다'가 아니라 '못한다'. 술에 잔뜩 취하거나 피로에 쩔어있는 특별한 몇몇날을 제외하고는 몇시에 잠자리에 들건 잠에서 깨어나 시계를 보면 6시 23분, 혹은 6시 30분경.
새벽 세시에 잠들고, 그 다음날이 주말이면 좀 느긋이 자줄법도한데 어김없이 6시 반이면 눈이 반짝 하고 떠지니 잠으로 벌충할 수 밖에 없는 이 피로감을 어떻게 달랠지는 도통 모르겠다. 이런 나를 두고 주위에서는 '노인'이라 부르곤 하는데, 내가 정말 노인이 되면 잠을 아예 자지않게 되는건 아닐지. 인셉션이라도 해야하나.
요 며칠간 잦게 술을 마셨다. 술을 썩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몸에 못 이길정도로 마신적도 가깝게 한두번은 있었던 것 같다. 아아 피곤하다. 글을 쓰다가 다시금 급박한 피로감이 몰려온다. 여기까지. 아침형 인간 유전자도, 과음시에는 발동을 조금만 자제해주기를.
늘 피곤하다. 알람없이 살 사람이 나인지라, 늦은시각까지 잠자리에서 뒹굴거리지 않는다. '않는다'가 아니라 '못한다'. 술에 잔뜩 취하거나 피로에 쩔어있는 특별한 몇몇날을 제외하고는 몇시에 잠자리에 들건 잠에서 깨어나 시계를 보면 6시 23분, 혹은 6시 30분경.
새벽 세시에 잠들고, 그 다음날이 주말이면 좀 느긋이 자줄법도한데 어김없이 6시 반이면 눈이 반짝 하고 떠지니 잠으로 벌충할 수 밖에 없는 이 피로감을 어떻게 달랠지는 도통 모르겠다. 이런 나를 두고 주위에서는 '노인'이라 부르곤 하는데, 내가 정말 노인이 되면 잠을 아예 자지않게 되는건 아닐지. 인셉션이라도 해야하나.
요 며칠간 잦게 술을 마셨다. 술을 썩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몸에 못 이길정도로 마신적도 가깝게 한두번은 있었던 것 같다. 아아 피곤하다. 글을 쓰다가 다시금 급박한 피로감이 몰려온다. 여기까지. 아침형 인간 유전자도, 과음시에는 발동을 조금만 자제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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