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리리리. 인터폰을 받아드니 옆집여자라며 다짜고짜 해댄다. 주차공간이 어쩌고 저쩌고. 내 집앞에 차를 댄다는데 왜 자네가 난리인가. 교양은 반찬과 함께 말아드셨나. 자꾸 똑같은 소리를 무식하게 반복하는 여자에게 모기소리로 '네.네' 라고 응수하다 그냥 인터폰을 살며시 내려놓았다. '어쩌라고 이년아!' 이소리가 내 입에서 3초후에 튀어나올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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