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보다 더 환한 빛이 바다 한 귀퉁이를 하얗게 밝히고 있었다. 눈이 시렸다.
* 사람이 살아가는동안 몇번의 해가 뜨고 지는 것일까. 사람들은 솟아오른 태양위로 눈물을 훔쳤고 그 중 몇몇은 망자가 건넨 술잔을 받는다. 똑같은 태양아래 나는 어느날에 웃었고 어느날에 울었다. 오늘의 눈부신 저 태양아래 하얗게 웃고있을 누군가들을 생각한다. 나는 오늘의 태양을 꼭꼭 씹어 삼킨다. 가슴이 뜨거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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