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아귀힘.
나를 틀어쥐고 이리저리 흔드는데 의외로 세서 몇며칠을 끌려다닌 것 같아요.
흔들리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문득 온 마음에 힘을 탁 놓았더니
나를 쥐어채던 생각의 아귀힘도 느슨해짐을 느껴요.
마음 한 구석이 문득 시원하다면,
사실은 내 것이 아닌거겠죠.
'('_')()()() > 머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아하는 일 ; 개미와 베짱이 (0) | 2014.11.02 |
---|---|
힘들고 슬프고 아픈 얘기는 우리 이제 그만하기로 해요 (0) | 2014.10.31 |
생존을 위한 노동 (1) | 2014.10.23 |
짧은 만남과 급작스런 이별 후 한 달이 지난 뒤의 소회 (6) | 2014.10.16 |
생존경쟁 (2) | 2014.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