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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

[TWININGS] ENGLISH BREAKFAST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나에게는 유독 트와이닝 차가 많다. 그도 그럴것이 트와이닝이 영국 차 브랜드이고, 나는 이 차들을 영국의 TESCO에서 구입했기 때문. 다른 차 브랜드도 있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평소에도 차를 무척 좋아했었고, 영국의 차가 유명하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적이 있는터라 귀국직전에 여러개를 집어왔었다. 처음 마셔본 얼그레이는 어찌나 향긋하고 맛있던지!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는 영국인들이 아침에 많이들 마시는 티다. 카페인 함량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졸린 눈을 부비며 한잔 마시고 나면 말끔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겠다. 그러나 나는 아침에 늘 달달한 생강시럽을 탄 얼그레이를 마신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차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해보는건 어떨런지. 더보기
[TWININGS] PURE CAMOMILE 캐모마일. 카페인 성분이 없고 숙면을 돕기 때문에 자기전에 마시면 좋다. 사둔지 2년이 되었는데 가끔 생각날때 마다 꺼내마시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걸 알고는 요즘은 잠들기전 꼬박꼬박 마신다. 캐모마일 덕분인지 요즘은 달게 푹 잔다. 무언가를 홀짝 거리고 있으면 엄마가 늘 '넌 혼자 뭘자꾸 좋은걸 마시냐' 라면서 귀엽게 툴툴. 엄마는 차를 태워드리면 한모금만 마시고는 금새 내려놓기에 버리는 차가 많은데, 난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몸에 좋은거니 따끈할때 끝까지 다 마시라'고 잔소리를 한다. a moment of calm. 고요의 순간. 무척 예쁜 이름이다. 더보기
[TWININGS] PURE PEPPERMINT 패키지의 초록색이 너무나 상큼한 트와이닝의 페퍼민트. 톡쏘는 민트향은 나에게는 너무 강해서 그리 즐기지 않지만, 더운 여름날 연하게 타서 시원하게 마시면 그만이다. 링맨은 민트를 좋아라 하기에 따끈하게도, 시원하게도 넙죽넙죽 잘 받아마신다. 이렇게 아리땁고-에헴-자상한 누나를 두다니 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아. 더보기
TWINIINGS fresh & fruity 선반위에 쌓아둔 티박스 발견. 티와이닝 분홍색 시리즈는 왠지 잘 안마시게 된다. 오늘 다시 용기를 내어 우려봤는데 역시나 그 맛! 설탕을 한가득 타서는 버릴까말까 고민하면서 억지로 마심. 후- 더보기
홍차사랑의 끝 음. 이것이 바로 궁극적 홍차사랑의 실천 아니겠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