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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창문 뒤로 앉아있는 칠흑같이 검은 밤을 마주하고 뜨듯한 떡국 한 그릇 뜹니다. 어제 산 현미 가래떡을 썰고 멸치와 다시마, 다진 마늘로 육수를 낸 뒤, 파와 근대도 넣어주고 계란 하나 풀고 떡 넣고 고춧가루 슬쩍 뿌려 끓여냅니다. 더보기
된장국수 주말에도 아침부터 동동동. 청소하고 빨래하고 시간에 쫓기는 - 아, 정말 별로인데! - 와중에 열심히 배는 고프답니다. 떡볶이나 면을 먹고싶은데 시간은 빠듯하고, 안 먹고 나가면 나의 출출이가 하루 온종일 분에 차서 떡볶이를 부르짖겠지. 역시 궁하면 통한다했던가. 얼마전에 사놓은 면두부로 만든 된장국수. 엄청 맛있습니다. * 재료 : 면두부 1팩, 고수, 된장, 들기름, 참깨, 야채국물 조금. - 된장은 두부 + 고수를 된장 사이에 켜켜이 박아둔 것으로 짠 맛이 덜하고 훨씬 부드러워요. - 야채국물 : 아침에 만들고 살짝 남은 주스에 물을 섞어 묽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근대, 아 근데 + 블루베리 + 아몬드가루 + 아보카도 + 두유) 슥슥 비벼서 싹싹 긁어먹었네요 :D 새로운 레시피의 개발! 더보기
오트밀 쿠키, 귀리쿠키 더보기
오트밀 쿠키, 귀리쿠키 약간 변형해 본 레시피. 클래식한 모양이 좋아서 일부러 칼로 가볍게만 잘라주고 굳이 모양을 맞추지 않았다. * 달걀1개 설탕 55g 오일 40g 박력분 115g BP 2g BS 1g 오트밀 110g 해바라기씨 약간. 건조과일 약간. 더보기
구운 가지 토마토 샐러드 만들어두려고 사둔 재료들이 시들시들. 자정 넘어 부리나케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레시피는 애정하고 애정하는 을 참조했습니다. 작년에 처음 만들어보고 엄청 맛있게 먹었기에, 그 맛을 잊지 않고 있다가 올해 여름을 또 맞이합니다.자정넘어 치익치익 가지를 굽고, 또각또각 양파를 썰고, 쪼로록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섞어 소스를 만드는 시간. 바빠서 돌볼 틈, 돌아볼 틈 없었지만이렇게 존재들은 말없이 자라고 있구나.묵묵히 제 몫을 해내고 있구나.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요리합니다. 더보기
현미 가래떡 떡볶이 1. 팬에 물을 자박하게 붓는다. 2. 고추장 1스푼과 다진 마늘을 넣고 잘 풀어준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닭가슴살과 표고버섯을 잘 손질해넣고 4. 떡을 넣습니다. 5. 바글바글 끓는동안 휘휘 저어주세요. 6. 알맞게 졸여지면 불을 끄고 깨를 뿌려냅니다. 냉장고 상황에 따라 양파, 실파, 깻잎 등을 곁들여주면 좋아요.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는 너의 이름은 떡볶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