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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014년 3월 5일 : 근로복지공단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진짜 이러지마라. 근로복지공단.

 

 

백수 시절 방바닥 긁으며, 내 인생의 어느 어둡고 습한 골짜기에서 구슬피 울고 있을 때

나의 근로는 커녕 일말의 복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지 않더니! - 하긴 근로복지공단은 '근로자'만 신경쓰는거죠? -

아무튼 이런 문자로 나의 연애사까지 챙겨주는 척 하지 말란 말이다.

이게 다 서른 아홉 먹은 노총각들을 한큐에 소진하려는 작당임을 모를 줄 아느냐.

아직 풋풋한 20대 처녀에게 '초혼' 이런거 섞인 문자 보내지 마!

 

 

* 불쾌지수 100. 엄마에게 내가 요즘 이딴 문자 받는다고 보여줬더니 '메롱' 이라는 답장이 날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