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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de alone : 2호점/작은 기타

오늘만 밴드

 

 

 

 

 

회사 행사때 늘 노래를 곁들이는 편인데, 언제였지... 노래하는 사람을 구하려다 작가 분이 '그냥 샨티 식구들의 노래를 듣고 싶다,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이라는 말씀을 하셔서 전에 한번 회사 멤버들끼리 합주를 했었다. 음악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겠나먀는, 다들 작은 악기 하나씩은 어설프게 - 내가 제일 어설프긴하다 - 다룰 줄 아는 수준이라 어째어째 노래 세 곡 정도를 끝냈다. 딱 오늘 하루만 하고 해체한다고 해서 대표님이 '오늘만 밴드'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그 '오늘만 밴드'가 추후 다가올 오늘들에도 종종 써먹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