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헬스클럽을 3개월에 20만원 주고 끊었다가 이틀밖에 안갔을때 소비자 보호원에 딱 한 번 전화해본 것 말고는, 오늘이 처음이다.
물건 구매와 관련해서 의문이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이건 뭐... 말귀도 어두운 할머니가 내가 질문했던 걸 그대로 따라하면서 재차 반복할 뿐. 인내심있게 끝까지 이야기 했더니 하는 말이 '본사에 문의해보세요.' 참나. 그걸 몰라서 전화했나. 어르신들 무시하는 건 아닌데, 제대로 교육 안 된 사람들 앉혀놓으니 소비자 보호원에 대한 불신만 점점 더 깊어지고 소비자들이 피해 보는 것 아니겠나. 제대로 해결할 창구가 없으니까. 해결도 제대로 안해주면서 상담 전에 호구조사는 왜 하는건지... 진짜 소비자 보호원 고발해버리고 싶다. 제발 교육 제대로 받은 사람들, 똑똑한 사람들 앉혀놓고 확실하고 간명하게 해결해주기를. 시간 아깝고 통화비 아깝고 소모되는 내 감정 아까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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