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한 추위 탓인지, 이곳저곳에서 올해의 겨울에 대한 각자의 평을 종종 듣게되는 계절.
이사한 집에 부러 책상이며 식탁 따위의 네 발 달린 가구를 두지 않았는데, 책 읽을 곳이 영 마땅찮던 차에 해결책을 고안해냈다. 한 솥 가득 끓인 떡볶이와 적당한 피아노 곡과 새로산 책 한 권이 모두 내 곁에 있는 아침.
이대로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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