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날씨

달달무슨달


딸딸무슨딸
쟁반같이둥근딸
어디어디떴나
우리집에 떴지.


엄마가 나 들으라고 즐겨부르는 노래.
자주보는 지인 한 분이
'살쪘다. 얼굴이랑 팔뚝이 장난 아니다' 라고 말했는데 맙소사. 못생겨 보이는건 기분탓도, 과로로 인한 피곤 때문도 아니었구나.

고장났다고 생각했던 체중계는 너무나 정확하고, 임산부도 아니면서 임산부보다 무게가 더 나갈 것 같은 나는 엄마가 부르던 그 노래를 생각하며 실의에 빠져있다.

하아.
 

'오늘의 날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3월 9일  (0) 2017.03.09
  (0) 2017.03.09
2017년 3월 7일  (0) 2017.03.07
2017년 3월 5일  (0) 2017.03.05
2017년 3월 4일  (0) 201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