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2월이다. 꼭 한달을 쉬었다. 한달 중에 절반은 여행을 다녀왔고 절반은 다시 일을 해야한다는 괴로움과 초조함과 어쩔 줄 모르겠음과 여러가지 감정들을 안고, 그래도 할 것들을 해나가고 있다. 그동안 미뤄오던 것들을 비로소 하고 있다. 원고 정리를 하고, 명상을 하고, 회사에 다닐 때마다 그렇게 부러워했던 평일 대낮의 카페 안에 들어있는 사람이 되어 보았다.
손가락이 신이 나서 키보드 위를 마구 춤춘다. 원고를 다 마무리하면 나는 꼭 <라라랜드>감독 오빠한테 고맙다고 백번천번 인사를 해야지. 키보드 위를 춤출 때마다 내 배경음악은 늘 라라랜드 OST 였으니까. City of s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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