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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꿈의 조각


어젯밤 이야기.
꿈에 빠지는 그 순간, 그러니까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탁 깨어났는데 순간 바스락거리는 소리들이 분명히 들렸다. 잠결에도 소리의 꼬리를 쫓으려 애를 썼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만한 소리의 뿌리가 없다.
'꿈의 파편인가.' (잠결에 몽롱한 와중에도 이만큼 감상적일수가.) 깨어진 꿈의 조각들이 와르르 천장으로 올라가는 거라고 믿으며 잠에 다시 빠졌다.

아침에 일어나니 옷에 씌워놓은 세탁소 비닐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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