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주인장이 등산하자고 해서 따라나섰는데, 어디서 온 청년들인지 일행이 점점 많아지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근처 식당에서 일하는 친구들)
이대로 한참이나 등산했다.
내 옆의 분홍색 옷을 입은 아가씨는 '양상(양슈앙)' 이라는 아가씨로
'상쾌하다' 할 때의 '상'을 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름만큼이나 예쁘고 상쾌한 아가씨.
따리를 떠날 때 나를 꼭 안아주었다.
다시 꼭 만났으면 좋겠다, 양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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