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단박에 알 수 있는 두 가지가 눈빛과 노랫소리라고 믿는다. 절대로 억지로 꾸며낼 수 없으며,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사람이고자 했는지를 담아내는 그릇같은 것. 영혼의 그릇이라 해둘까. 그래서 진실한 눈빛과 목소리 앞에서는 무장해제된다. 나를 꿰뚫는 눈빛과 노랫소리 앞에서 우리가 뭘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오늘은 오랜만에 기타를 안고 노래를 실컷 불렀다. 마음에서 뭔가가 터져 나오는 기분. 좋은 눈빛과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노래를 잊지않고 자주 불러야겠다.
오늘은 오랜만에 기타를 안고 노래를 실컷 불렀다. 마음에서 뭔가가 터져 나오는 기분. 좋은 눈빛과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노래를 잊지않고 자주 불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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